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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 美 배심원장, 과거 소송 숨겨 논란

송욱 기자

입력 : 2012.09.26 21:29|수정 : 2012.09.2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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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애플의 미국 특허소송에서 배심원장을 맡았던 벨빈 호건이 과거 소송을 치렀던 사실을 숨겨 파문이 일었습니다.

삼성전자는 1심 최종 선고를 앞두고 최근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서 호건이 지난 93년 하드디스크 전문업체 시게이트와 소송을 벌였던 사실을 재판 선서 때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호건이 소송을 했던 시게이트는 지난해 삼성전자의 하드디스크 부문을 합병한 것을 비롯해 삼성과 우호 관계에 있는 업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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