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림푸스사의 회계부정과 관련해 금융상품 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기쿠카와 쓰요시 전 회장 등 3명이 첫 공판에서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기쿠가와 전 회장은 오늘(26일) 도쿄 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기소 내용을 인정하며 회사의 막대한 손실을 공개하지 않는 데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쿠카와 전 회장과 함께 기소된 야마다 히데오 전 감사역과 모리 히사시 전 부사장, 그리고 법인으로서 회사도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유죄 판결이 내려지면 10년까지 징역형이 가능합니다.
이들은 재테크를 하다가 천억엔에 가까운 유가증권 투자 손실을 냈고, 이를 감추기 위해 위장 거래 등으로 유가증권 보고서의 허위기재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