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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의 북한 핵실험장 일부에 태풍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 새로 굴착 중이던 갱도 가운데 1곳이 수해와 태풍 피해를 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인 피해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갱도 입구 쪽 일부에 토사가 흘러내리고 주변 철도가 유실되는 등 심각한 피해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핵실험장에 다른 갱도들이 있기 때문에 북한이 마음만 먹으면 핵실험은 언제든지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