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폭행을 일삼던 `주폭(주취 폭력배)'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26일 택시기사와 경찰관들을 폭행한 혐의(상해 등)로 전모(4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지난 24일 오전 9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는 자신을 쳐다봤다는 이유로 택시기사 이모(49)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지구대로 연행된 뒤 음주측정을 거부하며 경찰관 6명을 폭행하고 컴퓨터 모니터와 키보드를 파손했다.
전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25분께 흥덕구 사창동의 한 여관 주차장에서 주차 문제로 다투던 장모(51)씨를 폭행한 혐의(폭력행위처벌법 위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5일 0시50분께 흥덕구 봉명동의 한 술집에서 자신에게 술을 팔지 않는 김모(46·여)씨를 둔기로 폭행한 혐의(폭력행위처벌법 위반)로 강모(48·무속인)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청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