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재진출을 위한 막판 득표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67차 유엔총회에 참석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현지 시각으로 26일 호르스트 쾰러 전 독일 대통령을 비롯해 각국 지도자를 만나 다음달 18일 치러질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한 표를 당부했습니다.
김 장관은 뉴욕에 체류하는 닷새 동안 우리나라의 안보리 재진출 교섭을 우선순위에 두고 40개국 수석대표들과 양자 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외교 당국은 영토 분쟁이나 과거사 문제가 안보리 재진출 못지않게 중대한 사안이지만 193개 유엔 회원국이 모인 다자외교 공간에서 이슈화하기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한편, 김 장관은 일본 측이 타진해 온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상과 양자회담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이어 일본도 이사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 분야에서는 서로 지원이 절실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