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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국 이어도 감시' 확인 뒤 대응"

이강 기자

입력 : 2012.09.2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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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이같은 중국의 이어도 관련 주장과 관련해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중국의 공식적인 입장으로 확인되면 즉시 항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이 강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중국의 주장에 대해 우선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부 당국자는 "아직 우리 쪽에 중국의 입장이 공식적으로 전달되지 않아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중국 언론의 보도대로 중국 정부가 이어도에 대한 관할권 주장을 하는 것이라면 즉각 항의하고 조치 중단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이어도는 수중 암초이기 때문에 중국과의 영토 분쟁의 대상이 아니고, 따라서 한·일간의 독도 분쟁과 같은 양상으로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도는 한국과 중국의 배타적 경제수역, EEZ가 중첩되는 곳으로 지난 1996년부터 EEZ 경계획정 협상이 진행 중입니다.

16년째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한중 양국이 서로 관할권을 주장하고 있어 쉽계 결론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하고 있는 김성환 외교장관은 어제(24일) 양제츠 중국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이어도 해양경계 획정을 위한 협상을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