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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우익 "북한 권력 안정화, 본질적 한계있다"

안정식 기자

입력 : 2012.09.24 17:56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김정은 체제의 안착 여부에 대해 "대외 관계가 폐쇄돼 있고 국내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있기 때문에 권력을 안정화한다는 측면에서 본질적으로 한계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류우익 장관은 오늘(24일)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형식적으로 김정은 제1비서가 권력을 승계하고 권력 기관을 장악하는 과정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됐다"면서, "권력 기관을 안정시키기 위한 노력은 지금도 진행 중이나 권력의 본질상 어려움이 산적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류 장관은 '리영호 인민군 총참모장 경질'과 같은 권력 투쟁이 또 발생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3대 세습을 하고 젊은 지도자가 권력 장악을 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류 장관은 또, "북한의 경제 분야에서 다소간 긍정적인 신호가 있고 그런 의도가 짐작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런 의도를 달성할 능력이 있느냐와 현 상황에서 그런 정책 추진이 가능하느냐는 것은 별개"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