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항공운송협회가 "공항 민영화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한국 정부는 인천국제공항이 경제에 장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신중하게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 사무총장 겸 최고경영자인 토니 타일러는 오늘(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 세계에서 민영화된 공항 중에서 성공 사례를 아직 보지 못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타일러 총장은 "공항이 정부 소유일 때는 수익창출과 성장 동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데 초점을 맞추지만 민영화가 되면 경제적인 비용에서 투명성이 확보될 수는 있지만, 수익 극대화에 초점이 맞춰져 긍정적이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규제나 수수료요율 인하여부, 투자속도 완급조절 등을 결정하는 것은 운영의 경쟁력 유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IATA는 240개의 회원 항공사로 구성된 세계 협회로 세계 항공 운송량의 84%를 차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