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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범보수 아우르는 선대위 돼야"

입력 : 2012.09.24 11:40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24일 12월 대선에 대해 "범보수 진영이 대동단결해도 쉽지 않은 선거가 될 수 있다"며 "범보수 진영을 아우르는 선거대책위가 됐으면 하는 게 개인적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불교방송 `아침저널'에 출연해 "야권의 단일화는 99.9%가 확실한 것 아닌가. 야권이 단일화된다면 이것은 1∼2%를 두고 다투는 엄청난 승부가 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소수의 몇 사람, 예를 들어 특정 계파만으로 선거를 치를 수 있는게 아니다"라며 "가치와 노선이 같다면 인간적 친소관계는 따지지 않고 모두 (선대위에) 모시는 게 좋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들어오려면 그들에게 자리를 내줘야 하는 일도 더러 생길 것"이라고 말해 친박(친박근혜) 인사들이 주요 직책에서 물러서는 상황을 배제하지 않았다.

새누리당의 12월 대선 중앙선대위는 오는 29일 시작되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출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최고위원은 박근혜 후보의 향후 행보에 대해 "진심을 담아 뚜벅뚜벅 나가면 시간이 지나면서 국민이 그 마음을 알아주지 않겠는가"라며 "박 후보의 행보나 메시지는 모두 `진심'에 맞춰져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하락한 박 후보의 지지율에 대해서도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지난주 공교롭게 다 선출됐고 출마선언을 했고 컨벤션효과가 꽤 있다고 본다"고 풀이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