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어제(23일) 새벽 세계에서 8번째로 높은 히말라야 마나슬루봉 정상 부근에서 대형 눈사태가 발생해 프랑스인 7명을 비롯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고 네팔 당국이 밝혔습니다.
네팔 경찰은 등반대가 정상 부근에서 야영을 하고 있을 당시 눈사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13명이 구조됐고 5명은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악천후로 일부 부상자는 베이스캠프에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네팔 기상 당국은 지난 한 주 동안 눈이 내린 뒤 기온이 상승하면서 쌓인 눈이 녹아 눈사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나슬루봉에서는 지난 1972년 한국인 원정대원 등 15명이 눈사태로 희생된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