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계대출 증가세는 둔화했지만 일부 대출의 건전성이 악화해 가계부도 위험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 서정호 선임연구위원은 "가계신용대출 연체율이 높아지며 가계 차주의 부도확률이 점차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금융권 내 공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 위원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전체 가계대출 연체율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가계대출 중 신용대출의 연체율은 올해 1월 0.98%에서 4월 1.08%, 7월 1.13%로 계속해서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
서 위원은 "가계대출 총액과 다중채무자 수는 줄고 있지만 경기부진이 계속되며 가계 대출자의 부도 확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