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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말 반일시위 소강…센카쿠 내 감시선 12척"

박진호 논설위원

입력 : 2012.09.23 11:09


중국 정부가 일본의 센카쿠 국유화 이후 격렬하게 벌어진 반일 시위에 자제를 요청하면서 주말인 어제(22일)도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어제 베이징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시위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일본 정부가 센카쿠 국유화 조치를 강행한 지난 11일 이후 여드레 연속 반일 시위가 벌어졌지만 베이징시 공안국이 지난 19일 시위 자제를 요청한 뒤 진정됐습니다.

광둥성 선전에서도 경찰이 시내 중심부 광장에 시위대의 집결을 사전 차단하면서 시위는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선전시 공안국은 미리 '불법 시위나 집회에 참가하지 말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메일을 시민들에게 보냈습니다.

선전에서는 지난 16일 일부 시위대가 시 공산당 위원회를 덮치는 등 반정부 시위로 비화할 조짐을 보인 뒤 경찰의 단속이 강해졌습니다.

한편, 어제 상하이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는 15명이 항의 시위를 벌였고, 허난성과 윈난성 등 3개 도시에서 소규모의 시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