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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2일) 아침 경기도 파주에 있는 임진강 다리 신축 공사현장에서 상판이 무너져내려 근로자 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보도에 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사고가 난 곳은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과 연천군 장남면을 잇는 장남교 신축 공사현장이었습니다.
오늘 아침 8시 50분쯤 임진강을 잇는 총 길이 500여 m 가운데 55m 짜리 상판 1개가 갑자기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15m 높이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4명이 추락해, 55살 홍 모 씨와 50살 민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12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17명이 콘크리트 타설작업을 하고 있었고, 부상자 가운데는 외국인 노동자 2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다리 상판이 자체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붕괴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장남교는 장마 때마다 물에 잠기는 기존 다리 대신 오는 2013년 4월 완공 예정으로 새로 짓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