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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 내 '반일 파업'에 움직임 촉각

조지현 기자

입력 : 2012.09.22 15:23


영유권 갈등으로 고조된 중국의 반일 감정이 '반일 파업' 움직임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사히 신문과 교도 통신 등은 일본 전자업체 캐논의 산둥성 중산 프린터 공장에서 근로자 2000여 명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며 일본 제품 불매를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공장은 반일 시위로 문을 닫았다가 지난 20일 조업을 재개했지만 어제 다시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산둥성 주하이에 있는 캐논 디지털카메라 공장도 지난 20일 밤부터 근로자 2000여 명이 조업을 중단했습니다.

근로자들은 일본의 센카쿠 국유화를 비난하며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주하이의 파나소닉 공장과 선전의 도시바테크 공장도 근로자들의 반발로 공장 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이런 움직임은 장쑤성 우시의 니콘 공장이나 상하이의 일본계 자동차부품 공장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반일 시위가 파업으로 바뀌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일본 수입품 통관 검사 강화와 일본 관련 서적 출판 금지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