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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경합주 10곳 중 5곳, 8월 실업률 올라

입력 : 2012.09.22 04:12


미국 대통령 선거가 5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경합주(스윙스테이트)로 꼽히는 10개주 가운데 5곳의 실업률이 올라갔다.

미국 노동부가 21일(현지시간) 발표한 지역별 실업률에 따르면 위스콘신, 뉴햄프셔, 아이오와,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주의 8월 실업률이 전월 대비 상승했다.

네바다주는 7월 12%에서 8월 12.1%로 오르면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고 뉴햄프셔는 5.7%로 0.3%포인트나 뛰었으며 위스콘신(7.5%), 아이오와(5.5%)는 각각 0.2%포인트 상승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도 9.7%로 0.1%포인트 높아져 고공행진을 계속했다.

반면 콜로라도주, 뉴멕시코주는 8월 실업률이 7월보다 떨어졌고 오하이오, 플로리다, 버지니아는 변화가 없었다.

이들 10개주 중 실업률이 지난달 전국 평균(8.1%)보다 낮은 지역은 6곳이었다.

격전지 가운데 지난달 플로리다주에서는 새 일자리가 2만 3천200개 늘어난 반면 버지니아주에서는 고용이 1만 2천400명 줄었다.

한편 NBC 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 여론조사(16~18일)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콜로라도주, 위스콘신주에서 투표 의향이 있는 유권자 가운데 50%의 지지율을 얻어 밋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5%포인트 앞섰고 아이오와주에서도 50%로 8%포인트 차이를 냈다.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플로리다주와 버지니아주에서 각각 49%-44%로 같았고 오하이오주는 50%-3%였다.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려면 538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270명을 확보해야 하며 이들 10개 경합주에 배정된 선거인단은 모두 합쳐 115명이다.

(워싱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