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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여성 살해 혐의 30대 귀화남성 검거

이혜미 기자

입력 : 2012.09.21 16:15|수정 : 2012.09.21 19:44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달 말 미아동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7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39살 노모 씨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8년 전 방글라데시에서 귀화한 노 씨는 지난달 27일 폐지를 주우며 혼자 사는 70대 여성 집에 침입해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한 혈흔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식을 의뢰한 결과 외국인 유전자형이라는 통보를 받아 용의자를 특정하고, 지난 17일 노 씨를 임의동행 형식으로 연행해 조사했지만 혐의를 부인해 돌려보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노 씨에게 채취한 유전자와 사건 현장에서 확보한 유전자가 일치한다는 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오자 지난 19일 오후 노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노 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