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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25일 소환통보…이정희, 묵비권 행사

임찬종 법조전문기자

입력 : 2012.09.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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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선거대행사를 운영하며 선거비용을 과다 청구해 받은 혐의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해 소환 조사를 통보했습니다. 한편 오늘(21일) 소환된 이정희 통합진보당 전 대표는 검찰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했습니다.

임찬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은 선거홍보대행업체 CNC를 운영했던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해 오는 25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CNC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의 홍보 업무를 대행하고 비용을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초 이 사건을 광주지검 순천지청에서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로 옮긴 뒤 CNC 관계자들을 소환하며 수사해왔습니다.

또 지난 4·11 총선 당시 CNC에 선거홍보 대행을 맡긴 통합진보당 후보 20여 명의 선거비용 회계자료를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확보해 세부 내역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합진보당 측은 검찰의 표적 수사이며 정치 탄압이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을 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여론조사 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정희 통합진보당 전 대표는 오늘 오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오후 3시 10분쯤 귀가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검사의 질문 대부분에 진술을 거부했습니다.

검찰은 여론조사 조작과 관련해 구속한 통합진보당 관계자들을 다음 주 초 기소하면서 이정희 전 대표의 사법처리 여부도 함께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