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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안철수 '3자회동' 제안, 얄팍한 수"

입력 : 2012.09.21 11:06

"문재인ㆍ안철수 지지율 상승 일시적…거품 빠질 것"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은 21일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정책경쟁을 위해 `박근혜-문재인-안철수 3자 회동'을 제안한 데에 대해 "얄팍한 수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난 19일 출마선언 직전까지 안 후보에 대한 갖가지 의혹들이 제기된 상황에서 새삼스럽게, 또 공개적으로 정책경쟁을 제안한 것은 진정성이 없어보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1년여 동안 대선후보로 분류되던 분이 갑자기 출마선언을 하면서 `내일이라도 만나자'고 하는 것은 당연히 쇼로 보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안 후보는 이제부터 국민적 검증을 받아가야 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안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에 대해 "출마 선언 또는 후보 선출 등에 따른 일시적인 지지율 상승"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지율의 지속성으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경우 장기간 안정적인 지지율을 유지했다"면서 "안ㆍ문 후보에 대한 검증이 시작되면 `컨벤션 효과'나 막연한 이미지에 의해 형성된 지지율의 `거품'이 빠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