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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친동생 부부 위협해 금품갈취 50대 검거

입력 : 2012.09.21 07:52


충남 홍성경찰서는 21일 지적장애를 가진 친동생 부부를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공갈)로 최모(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는 지난 1월부터 2월 말까지 4차례에 걸쳐 충남 홍성군 홍성읍에 사는 지적장애 3급인 동생 부부의 집을 찾아가 인상을 쓰며 큰 소리로 위협해 33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의 범행 사실은 이런 사실을 아는 홍성군 장애인복지관 직원이 복지관을 방문한 경찰에 털어놓으면서 밝혀졌다.

경찰은 "최씨가 가져간 돈은 동생이 집을 사려고 2년 동안 양계장에서 잡일을 하며 모은 돈이었다"고 말했다.

최씨는 경찰조사에서 "돈을 빌린 것이지 협박해서 빼앗은 것은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홍성=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