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무선인터넷 업체 '언와이어드 플레닛'(Unwired Planet)이 애플과 구글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냈다.
이 회사는 애플과 구글이 자사의 특허 10건씩을 침해했다며 네바다주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언와이어드 플레닛'은 애플과 구글이 모바일기기와 클라우드 컴퓨팅, 디지털 콘텐트 스토어, 지도와 광고 등 위치기반 서비스 등 분야에서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크 뮬리카는 "지난해 말부터 신중하게 검토한 끝에 소송을 냈다"며 "이는 보유 특허를 통해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전략과 관련해 이뤄진 핵심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애플과 구글은 언와이어드 플래닛이 지난 15년간 개발한 특허를 기반으로 하는 기기와 서비스를 통해 상당한 수익을 올려왔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현재 미국과 해외에 특허 200건 정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75건은 출원 중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