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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 탑재 지도 앱, 영국서 오류 논란

입력 : 2012.09.21 03:15

iOS6 공개 후 지명 누락, 위성 이미지 등 불만 고조


애플의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5에 내장된 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 기능 결함이 발견돼 이용자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방송은 애플이 아이폰5에 기존 구글맵 대신 탑재한 애플맵에서 영국의 주요 지명이 빠지고 위성 이미지가 흐릿하게 나타나는 등 오류가 다수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같은 사실은 19일 업그레이드 버전이 공개된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 'iOS 6'을 내려받아 애플맵을 써본 사용자들이 불만을 쏟아내면서 알려졌다.

기존의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등 애플의 모바일 기기를 보유한 이용자도 아이폰5와 함께 나온 iOS 6을 설치하면 지도 애플리케이션이 구글맵에서 애플맵으로 바뀐다.

이에 따르면 영국 이용자들은 애플 맵이 내비게이션 기능과 3차원 지도 등 신기능에도 도시와 마을 지명이 많이 빠져 불편해졌다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스트서식스주의 어크필드는 지도 상에서 엉뚱한 곳에 표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코틀랜드 지역은 구글 맵과 달리 위성 이미지가 구름에 가려져 식별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학교 등 지역 시설이 지도에 상세하게 표시돼 있지 않고, 내비게이션이 엉뚱한 곳으로 안내된다는 불만도 나왔다.

애플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의견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애플맵에 영국 및 유럽 지도를 공급한 내비게이션 전문업체 톰톰은 이와 관련 "애플에는 기초 정보만을 제공했으며 사용 체계나 지도상의 이미지 표현은 애플 차원의 문제"라고 해명했다.

(런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