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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최동익 의원 7천만 원 전달 정황 포착

이호건 기자

입력 : 2012.09.20 17:22|수정 : 2012.09.2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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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민주통합당 최동익 의원이 장향숙 전 의원에게 비례대표 공천 청탁과 함께 금품을 전달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최 의원과 장 전 의원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호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산지검 공안부가 오늘(20일) 민주통합당 최동익 의원의 서울 상도동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또 최 의원이 대표를 맡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시각장애인복지관 등도 함께 압수수색했습니다.

최 의원은 지난 3월부터 4·11 총선 직전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장 전 의원에게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을 하고 7000만 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장 전 의원의 부산 장전동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최 의원의 청탁에 가담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간부 강모씨가 운영하는 서울의 안마원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지난 1월쯤 역시 장 전 의원에게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3300만 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시각장애인 권 모 씨의 경기도 과천 자택도 압수 수색했습니다.

검찰은 현재 이들 전·현직 의원과 관련자들 자택에서 컴퓨터와 선거관련 서류 등을 압수해 정밀 분석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