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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원랜드 게임 한도액 추진안 논란

G1 박성은

입력 : 2012.09.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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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에서 강원랜드 카지노 게임 한도액을 100만 원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폐광지역 주민들은 "강원랜드 죽이기"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입니다.



<기자>

폐광지역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안이 최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 상정됐습니다.

민주통합당 김동철 의원이 지난 6월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강원랜드 카지노 게임 한도액을 1인당 하루 100만 원으로 제한하고, 이를 어기면 강원랜드에 1000배의 벌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이 핵심입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강원랜드 매출은 50%가량 줄고, 폐광지개발기금도 대폭 축소될 수밖에 없습니다.

태백시의회와 정선군의회는 성명을 통해 법안 추진을 규탄하고, 내일 폐광지 4개 시군 의회와 함께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고재창/태백시의회 의장 : 지역현실을 무시한 처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는 바이다.]

민주통합당 강원도당는 최승준 정선군수와 함께, 김동철 의원실을 찾아가 폐특법의 취지와 지역 현실을 설명했습니다.

주민들과 사회단체는 이번 개정안은 강원랜드 죽이기라며 즉각 폐기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윤대원/태백시번영회장 : 이번 일로 인해서 지역민들은 굉장히 불쾌하게 생각을 하고, 격앙된 생각들을 갖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동철 의원 측은 강원랜드뿐만 아니라 모든 사행산업을 규제해야 한다는 취지로 4개 법안을 함께 제출했다며, 사행산업 규제와 별도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는 오는 21일 강원랜드 카지노 이용제한에 대한 법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어서 결과에 폐광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