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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조작 옥수수 먹은 쥐, 종양ㆍ장기손상"

조지현 기자

입력 : 2012.09.20 11:43|수정 : 2012.09.20 19:19


유전자 조작 옥수수를 오랫동안 먹은 쥐들에게서 종양과 복합적인 장기손상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프랑스 캉 대학 연구진은 가장 널리 보급된 몬산토 사의 '라운드업-레디'옥수수를 쥐들에게 먹이거나, 물로 희석한 저용량의 라운드업을 먹이는 등 다양한 실험을 쥐의 평균 수명인 2년동안 계속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유전자 조작 작물을 먹은 쥐들에게서 유선 종양과 간, 신장 손상 사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관찰됐습니다.

유전자 조작 작물을 섭취한 암컷 쥐의 50~80%는 24개월 초에 큰 종양을 갖고 있었고 마리당 많게는 종양이 3개씩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반면 대조군에서는 30%에서만 종양이 나타났습니다.

또 유전자 조작 작물을 섭취한 암컷 쥐는 최고 70%가 일찍 죽어 대조군의 20%에 비해 높은 조기 사망률을 보였습니다.

연구진은 유전자 조작 옥수수가 생화학적·물리학적 경로로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영국 농업 생물기술위원회는 유전자 조작 식품은 안전하다고 반박하고 있고, 에든버러 대학의 세포생물학자는 실험대상 쥐가 2백마리에 불과해 의미 있는 결론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