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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 실종된 50대 청각장애인 나흘 만에 구조

권애리 기자

입력 : 2012.09.20 10:04|수정 : 2012.09.20 10:27


강원 춘천시 마적산으로 지인들과 버섯을 따러 나갔다 홀로 실종된 50대 청각장애인이 나흘 만에 구조됐습니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오늘(20일) 아침 7시쯤 춘천시 신북읍 상천초등학교 앞길에서 지난 17일 등산 중 실종된 56살 이모 씨가 이마 등에 큰 상처를 입고 가까스로 걸어가는 것을 순찰 중이던 지구대 직원들이 발견해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 당시 이씨는 체온이 급격히 떨어진 상태로 이마와 허리 등에 큰 상처를 입은 모습이었으며, 응급치료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씨는 경찰에서 "길을 잃고 산을 내려오다 넘어지는 바람에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이씨는 지난 17일 오후 4시쯤 버섯 채취 산행에 나섰다 갑자기 실종돼 119구조대와 경찰이 구조견 등을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