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 16종의 초ㆍ중ㆍ고 교과서가 관련 내용을 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초등 1종, 중학교 9종, 고교 6종의 교과서가 안 원장과 관련해 언급하고 있으며 대다수는 의사 출신으로 IT 사업에 나선 안 원장의 이력을 기술했지만 일부는 안 원장의 윤리 경영과 사회공헌을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 원장이 대선 출마를 선언함으로써 교과서 기술 내용이 선거의 형평성을 해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교과부는 관련 기준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교과부는 지난 7월 도종환 민주통합당 의원 작품의 교과서 수록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달 초 교과서에 실리는 제재의 저자와 내용을 선정할 때 적용할 '정치적 중립성 기준'을 만들기 위해 연구용역을 의뢰해놓은 상탭니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 정치적 중립성 기준은 공청회와 각계 의견 수렴 과정을 충분히 거쳐 대선 이후 연말에나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