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 시인과 30대의 김영경 청년 유니온 회장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대선 기획단에 합류한다.
진선미 대변인은 19일 "문재인 후보가 대선 기획단에 참여할 시민사회 몫의 인사로 두 사람을 확정했고 20일 오전 기획단 회의를 거쳐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도현 시인은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본부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인물로 개혁적 성격의 문 후보가 후보 수락연설에서 밝힌 '힐링' 이미지에 걸맞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대 총선 당시 민주당의 비례공천심사위원을 지냈으며 '연어', '너에게 묻는다' 등의 시로도 유명하다.
청년유니온 김영경 초대위원장은 국내 최초의 세대별 노동조합인 청년유니온을 이끌어온 30대 여성으로 청년실업 문제에 대해 고민하며 시민사회의 정치 참여와 관련된 지금까지의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지난 2월에 서울시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기 위해 선정한 명예 부시장 3명 중 청년을 대표한 인사로 뽑히기도 했다.
앞서 시민사회 몫의 기획위원으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출신의 백승헌 변호사와 서울대 조국 교수 등이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본인들이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문 후보의 대선 기획단은 이들 2명을 포함해 박영선 의원과 노영민 의원, 김부겸 전 의원, 이학영 의원 등 내부인사 4명 등 모두 6명의 기획위원으로 구성됐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