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인 박효종 서울대 교수는 박근혜 대선후보의 역사인식 논란에 대해 "역사관 문제를 갖고 빌미를 잡으려는 정치 공세의 성격이 강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습니다.
박 교수는 오늘(19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박 후보가 유신시대 고통받은 분들에게 사과한 것만 해도 열 번 정도 되는데 표현 하나하나 갖고 '사과냐 아니냐' 따지는 것은 굉장히 좁은 마음"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교수는 "박 후보가 `박정희 시대'의 잘못을 구체적으로 인정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열 번 이상 `유신시대 고통받던 분들에게 진심으로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 교수는 인혁당 사건 피해자 유가족들과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 "박 후보가 사과하고 아픔도 위로할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에 대해 인혁당 유족분들이 마음을 열 수 있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