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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센카쿠에 순시선 50척 투입

편상욱

입력 : 2012.09.19 09:21|수정 : 2012.09.19 10:03

보유 순시선 절반…해상 충돌 우려 고조


일본 해상보안청이 중국 해양감시선과 어선의 센카쿠 해역 출현에 맞서 보유 순시선의 절반을 투입해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로써 양국 간 해상 충돌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해상보안청이 센카쿠 해역에 대한 경계 강화를 위해 보유 순시선의 절반 가량인 약 50척의 순시선을 배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센카쿠 해역에서 중국 어선은 확인되고 있지만 아직 대량 진입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상보안청은 중국 어선이 자국 영해 내에서 조업하는 경우 과거와 마찬가지로 외국 선박의 영해 내 조업을 금지한 '외국인어업규제법'에 의거해 경고한 뒤 퇴거조치 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 대변인은 "중국의 감시선은 중국의 관할 해역에서 정기적으로 순항하면서 주권 주장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해 센카쿠 주변에서 시위를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어제(18일) 센카쿠 해역에 해양감시선 10척과 어업감시선 2척 등 12척을 진입시켰으며, 일본 측은 이 가운데 3척이 자국 영해를 침범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