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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정부 선박 센카쿠 출현…어선 발견안돼

이민주 기자

입력 : 2012.09.19 05:28


중국 정부 선박이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주변 해역에 대거 출현했지만, 중국 매체가 센카쿠로 향했다고 보도한 '어선 1,000척'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교도통신과 NHK방송 등 일본 언론은 중국 해양감시선 10척과 어업감시선 2척 등 12척이 일본이 주장하는 센카쿠 접속수역에 진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이 해역에 나타난 중국 정부 선박으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일본 순시선이 중국 선박을 향해 "영해에 들어오지 말라"고 경고하자 중국 측은 "댜오위다오는 중국 고유의 영토다.

당신들이 이 해역에서 떠나라"라고 응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가운데 해양감시선 3척은 어제 오후 5시20분쯤 일본이 주장하는 센카쿠 영해 안에 들어갔다가 40분 만에 영해 밖으로 나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언론은 자국 어선 천 척이 댜오위다오를 향해 출발했다고 보도했지만, 아직까지 열도 주변에서 대규모 어선단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중국 어선이 휴어기간 종료 뒤 대거 출항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들이 일제히 센카쿠로 향한 것은 아니며, 현재 센카쿠 열도 부근에 집결한 흔적도 없다면서 사실상 1천척 출항설을 부인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기존 경비함 7척 외에 무장공작선 나포에 사용하는 천t급 대형 순시선을 센카쿠 열도 주변 해역에 파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