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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MB '내곡동 사저 특검법안' 의결 연기

남승모 기자

입력 : 2012.09.18 21:11|수정 : 2012.09.1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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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늘(18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국회에서 넘어온 내곡동 사저 특검법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의결을 보류했습니다.

회의에서 권재진 법무장관은 민주통합당이 특별검사를 추천할 경우 정치적 중립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이 대통령은 신중을 기하기 위해 더 숙고의 시간을 갖는 게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처리시한인 오는 21일 이전에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거부권 행사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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