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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문재인, 진영논리에 사로잡혀"

한승희 기자

입력 : 2012.09.18 11:55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에 대해 "진영논리에 사로잡혀 모든 국민을 향해 나아가기보다 지지세력 결집에만 눈이 가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8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문 후보가 국립묘지를 방문하면서 다른 전직 대통령 묘소를 제외한 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만 참배한 데 대해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문 후보와 안철수 교수 가운데 "누가 더 어려운 상대인가"란 질문에 문 후보를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야권에는 문 후보로도 충분히 대선을 치를 수 있다는 믿음이 심어졌기 때문에 급속히 지지세가 쏠릴 것이고, 안 원장은 금방 세력을 잃고 문 후보 쪽으로 흡수되는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 의원은 박 후보의 역사인식과 관련해 토론회를 열자는 당 일각의 목소리에 대해 "당의 입장을 먼저 만들어서 대선후보가 수락해가는 과정은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방향으로서 굉장히 부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떤 언급을 하든 후보가 결단해서 후보의 행위로 나타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