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5ㆍ24조치와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남북 경협업체에 무상으로 긴급 운용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는 "남북 교역ㆍ경협업체의 긴급 운용자금으로 남북협력기금에서 모두 75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원대상은 금강산관광 주사업자인 현대아산의 30여 개 중소 협력업체들과, 북한 내륙지역에 투자한 기업 가운데 5.24 조치 직전 2년동안 투자활동이 있는 기업 등입니다.
남북 경협ㆍ교역업체에 대해 정부가 남북협력기금에서 유상 대출을 해준 적은 있지만, 무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부는 한국수출입은행을 통해 해당 업체들의 신청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과 금액을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