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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규모 반일 시위 고조…대사관에 몰려

김석재 기자

입력 : 2012.09.18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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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만주사변 침략개시일을 맞아서 오늘(18일) 중국 전역에서 대규모 반일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약의 사태에 대비해 일본 공장과 학교가 휴업에 들어간 가운데 중·일 양국간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김석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만주사변 81주년을 맞아 이징의 주중 일본대사관앞엔 수천명의 시위대가 몰려 댜오위다오에서 일본은 물러가라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경찰은 대사관 정문에 이중삼중의 바리케이드를 치고 시위대의 접근을 차단했습니다.

상하이와 광저우 등 중국 50여 도시에서도 반일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중국 내 상당수의 일본 공장과 유통업체, 음식점들이 영업을 중단했고 일본인 학교는 임시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주중 일본대사관은 중국에 체류 중인 자국민에 대해 신변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을 출발한 어선 1000여 척이 오늘(18일)안으로 댜오위다오 해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 언론들은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고조된 상태에서 이들 어선들이 일본 해상순시선과 충돌할 우려가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내 반일시위가 격화되면서, 어제 일본 20대 남성이 후쿠오카 중국 영사관에 연막탄을 던지는 등 일본내 반중 감정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주재 중국 공관들도 일본 내 중국인들에게 안전보호에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