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미국 대학가에 연쇄 폭발물 위협

박진호

입력 : 2012.09.18 04:29|수정 : 2012.09.18 09:55


영화 '무슬림의 순진함'으로 촉발된 반미 시위가 세계 이슬람 국가 전체로 확산하는 가운데 미국 대학가에 테러 위협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보안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14일에는 텍사스와 노스다코다, 오하이오 주 소재 대학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폭발물 위협 소동이 일어난 가운데 어제는 루이지애나주립대 본교에도 비슷한 협박 전화가 걸려와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911로 폭발물 협박 전화가 걸려오자 현지 경찰은 곧바로 소개령을 내리고 폭발물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현지 언론은 최대한 차분하고 신속하게 대피하라는 공지에 학생과 교직원들이 차량을 몰고 도로로 쏟아져나와 캠퍼스 일대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폭발물 전문가를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는 가운데 이날 사건이 다른 대학에서 발생한 협박 전화와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