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일(18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국회를 통과한 내곡동 사저 특검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지 여부를 논의합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내일 국무회의에서 토론을 통해 사저 특검법안에 대한 결론 도출을 시도할 예정이지만 만일 토론이 미진할 경우 결론 도출을 미룰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곡동 특검법안은 6일 정부로 이송됐고, 청와대는 21일까지 재의 요구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청와대 참모들 사이에서는 "특별검사를 특정 정당에게 추천하도록 한 특검법안에 위헌 소지가 있어 그대로 수용할 수 없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이 대통령이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