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이슬람 국가인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등지에서 오늘(17일) 반미 시위가 이어지면서 시위대 1명이 숨지고 경찰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아프간 수도 카불 미군기지 근처에서는 반미 시위대 4천명이 경찰차를 불태우는 등 과격하게 시위를 벌였습니다.
아프간 경찰은 미군 기지 근처 도로에서 시위대가 차량과 컨테이너에 불을 지르고, 미군 기지를 향해 돌을 던졌다고 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차 두 대가 화염에 휩싸였고, 경찰관 50여명이 시위대가 던진 돌에 맞아 다쳤습니다.
인도네시아 메단에서도 무슬림학생운동연합 소속 시위대 수백명이 성조기를 불태우고 미국 영사관에 계란을 던졌습니다.
또 파키스탄 북서부에서는 시위대 8백명이 성조기를 태우며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충돌해 한 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