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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 폭력 시위에 경고·사법처리 강조

류희준 기자

입력 : 2012.09.17 19:29


댜오위다오 영유권 갈등으로 중국 각지에서 일어난 반일 시위가 폭력 사태로 비화하자 중국 공안이 경고에 나섰습니다.

중국 신경보는 베이징시 공안국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이성적 항의에 나설 것을 촉구하면서 타인의 합법적 권리를 침해하는 행동은 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각급 도시의 공안 당국도 시민들에게 비슷한 메시지를 전했고, 일부 도시 공안은 폭력 시위대를 검거하는 등 실질적인 대응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시위가 격렬하게 일어나 일본계 상점과 공장이 큰 피해를 본 칭다오시 공안국은 시위대 여러 명을 현장에서 검거했으며 이들을 법에 따라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폭력 사태가 자칫 일본 측에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이지만, 반일 시위가 반정부 시위로 돌변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