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부산 곳곳에서 정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17일) 오전 10시 10분쯤 부산시 북구 구포동 북구청 주변에 전기공급이 끊겨 이 일대의 5백여 가구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은 강풍에 떨어진 간판이 전선을 끊어 전력공급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부산진구 초읍동에서도 오전 10시쯤 610여 가구가 정전됐다가 2시간여만에 복구됐지만, 강서구 대저동 2백여 가구와 녹산동 일대, 사상구 삼락동 등지에는 정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태풍이 몰고온 강풍으로 곳곳에서 정전이 빚어지고 있다"며 "워낙 정전 신고가 많아 정확한 피해상황을 집계하기가 힘들 정도"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