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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들으신 것처럼 대전과 충남, 세종 전 지역에도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대전 충남의 현재 상황은 어떤지, 대전방송 조혜원 기자를 전화로 연결합니다.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현재 대전과 충남, 세종 전 지역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오전 12시를 기해 대전과 세종, 공주와 논산, 금산, 계룡에 내려진 태풍주의보가 태풍경보로 대치될 예정입니다.
태풍 '산바'가 내륙지방으로 다가오면서, 대전과 충남지역에서도 점차 빗줄기가 강해지고 바람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대전과 충남지역은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서천군 서면 60mm, 논산시 양촌면 59mm, 세종 55mm 등이며 앞으로 30~100mm 정도 더 내리겠습니다.
최대순간풍속은 예산 원효봉이 초속 25.9m, 태안 옹도 16.7m, 논산이 10.2m 등입니다.
대전과 충남교육청은 단축수업 등 하교시간을 조정토록 했고 휴교는 학교장의 재량에 맡겼습니다.
서해안을 오가는 연안여객선 7개 항로가 모두 중단됐고 항포구에도 배들이 대피한 상태입니다.
각 농가에서는 비닐하우스를 끈으로 단단히 묶고, 논에 물을 채워 벼 쓰러짐을 방지하는 등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계속해서 기상정보를 확인하면서 태풍 피해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