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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전야' 남해안, 오전 중 태풍 상륙할 듯

이호건 기자

입력 : 2012.09.17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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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해 먼 바다에 내려졌던 태풍 주의보도 조금 전 자정을 기해서 태풍 경보로 격상됐습니다. 태풍은 오늘(17일) 오전에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 광양으로 가보겠습니다.

이호건 기자! (네, 광양 망덕포구에 나와있습니다.)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금 이곳은 폭풍전야 분위깁니다.

태풍이 가까워지면서 시간이 갈수록 빗방울은 굵어지고, 바람도 점점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곳 광양과 여수, 고흥 등 전남 10개 시군과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새벽 2시에는 전북 전역에도 태풍주의보가 내려집니다.

여수 국동항을 비롯한 남해안 일대 항구에는 태풍의 북상에 대비해 선박 4천8백여 척이 대피한 상태입니다.

또 목포와 여수,완도등을 오가는 여객선 50개 항로의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태풍은 오늘 오전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를 빼면 이곳 광양과 여수가 가장 먼저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들게 됩니다.

남해연안의 자치단체들은 긴장감을 늦추지 못한 채 취약시설을 사전 점검하면서 태풍의 진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