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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카에다 "미국 공관 피습은 2인자 죽음 보복"

박진호 논설위원

입력 : 2012.09.15 23:36|수정 : 2012.09.16 00:48


국제테러조직 알 카에다가 지난 11일 리비아 벵가지 주재 미국 영사관 피습 사건은 알 카에다의 2인 자인 '아부 야히아'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FP통신은 미국의 이슬람권 웹사이트 감시단체 '사이트 정보그룹'을 인용해 알 카에다의 아라비아반도 지부가 성명을 통해 이렇게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예멘에 본부를 둔 알 카에다 아라비아반도 지부는 크리스토퍼 스티븐스 미국 대사 등 미국인 4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 영사관 습격에 대해 자신들이 직접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알 카에다는 "리비아와 이집트, 예멘에 있는 국민들이 미국과 미 대사관에 항의해 일으킨 시위는 미국의 전쟁이 특정단체나 조직이 아니라 이슬람 국가를 겨냥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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