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수도 사나의 미국 대사관 주변에서 경찰과 시위대가 또 충돌했습니다.
이슬람 비하 영화에 항의하는 시위대는 오늘(14일) 미국 대사관에서 500m 떨어진 곳까지 접근해 성조기를 태우며 미국 대사의 추방을 촉구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대사관 경비를 위해 배치된 예멘 경찰은 물대포와 함께 허공에 실탄을 쏘며 2000명에 달하는 시위대의 대사관 진입을 막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예멘 사나에서는 어제도 수백명의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해 4명이 숨지고 34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