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행락철을 맞아 현장 학습을 떠나는 전세버스와 통학버스 등 학생들이 타는 버스 운전자에 대한 경찰의 음주 단속이 강화됩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다음 달 말까지 초.중.고등학교에서 요청을 받아 교통 경찰관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운전자 안전교육을 하는 한편, 학교의 협조를 얻어 버스 운전자에 대한 주기적인 음주 단속을 벌일 예정입니다.
경찰은 지난 13일 밤 11시쯤 광장동에서 밤늦게 운행하는 한 고등학교 통학버스의 운전기사가 음주 상태로 운전한 것을 적발해 버스에 타고 있던 고등학생 20여 명을 시내버스나 지하철로 귀가하도록 조치하는 등 올 들어 모두 9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들이 식사를 하면서 술을 마시거나, 전날 과음으로 술이 완전히 깨지 않은 상태서 운전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