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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경찰이 지난 4월 북한 이탈 주민, 이른바 새터민들의 취업박람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는데요, 이 제도를 확대해 이주여성의 취업지원에도 나섰습니다.
홍우표 기자입니다.
<기자>
4년 전 우리나라로 시집온 지요다 씨.
우즈베키스탄이 고향인 이주여성으로 그동안 별다른 직업 없이 전업주부로 살아왔습니다.
우리나라 생활에 적응할수록 일자리를 갖고 싶다는 바람도 그만큼 간절해졌습니다.
[지요다/이주여성 : 집에서 심심하니까 남편도 허락해 주셨고···]
베트남이 고향인 석은미 씨도 비슷한 사정.
[석은미/이주여성 : 나는 다른 엄마하고 다르다 일도 하고 너도 잘 키운다 그런 걸 보여주고 싶어서···]
지난 4월 새터민들의 취업박람회를 열었던 경찰이 이번에는 이주여성까지 아우르는 취업박람회를 열었습니다.
새터민과 이주여성 100여 명이 몰려 취업에 대한 열망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이유식/충북지방경찰청 보안계장 : 사회 취약계층은 다문화가정도 포함해 행사를 확대해서 한 것이 지난 상반기 행사와 달라진 점입니다.]
구인업체도 첫 취업박람회 때보다 35곳이나 늘어났습니다.
[주재화/취업박람회 참여업체 : 경찰청에서 이번에 행사를 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저희도 인력난이 심하다 보니까 그래서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충북경찰은 구인·구직 박람회가 일회성 반짝 행사가 되지 않도록 노동부 청주지청과 연계해 앞으로도 이들의 조기취업을 돕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