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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상공 오염물질 미국·일본보다 많다

박병일 기자

입력 : 2012.09.14 10:57


우리나라 상공에 떠다니는 대기오염물질인 '에어로졸'이 미국이나 일본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어로졸은 대기 중의 고체나 액체 입자물질을 통칭하는 것으로 대기오염의 척도가 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국항공우주국 NASA와 함께 올해 3~5월 전국 21개 지역의 에어로졸 두께를 분석한 결과 평균 광학두께가 0.49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일본 교토 0.36, 미국 워싱턴 0.32에 비해 최대 50% 이상 높은 것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0.53으로 가장 높고 백령도가 0.40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에어로졸의 광학두께는 가시광선 영역의 빛이 에어로졸에 의해 얼마나 산란 또는 흡수되는지를 나타내는데, 에어로졸이 많을수록 값이 큽니다.

청정지역은 0.02, 대기오염도가 높은 중국 베이징은 0.8 수준이고, 황사나 산불이 발생한 경우 3∼5까지 올라간다고 환경과학원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