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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장타자 양수진 선수가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양수진은 장타에 정확성까지 좋았습니다.
2번 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고도 이후 버디 6개를 몰아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11번 홀에서 아이언샷을 핀 1m에 붙여 버디, 12번에서는 까다로운 경사의 내리막 버디 퍼트를 정확하게 떨궜습니다.
15번 홀에서는 벙커에서 파를 지켰습니다.
양수진은 3언더파로 선두에 올랐습니다.
윤채영과 정희원이 한 타 뒤진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시즌 4승을 노리는 김자영은 1오버파로 공동 10위에 자리했습니다.
남자골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는 김봉섭이 6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우승 후보 박상현과 김대섭이 두 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버디 1개당 5만 원씩 적립해 삼척 가스 폭발 피해자 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인데 오늘(13d일)만 2105만 원이 모였습니다.
이 시간 현재 진행 중인 브리티시여자오픈 1라운드에서는 신지애가 1언더파로 경기를 마쳐 공동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