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의 잇따른 투신으로 홍역을 치렀던 팍스콘 중국 공장에서 근로자가 또 투신해 숨졌다고 중앙통신사가 보도했습니다.
중국 공안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12일) 오전 8시 30분쯤 광둥성 팍스콘 선전 공장 기숙사에서 22살의 남성 근로자 양 모 씨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양 씨는 자신의 방에서 자해한 뒤 9층 높이의 창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안은 회사 관계자와 함께 자세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팍스콘은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을 하청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 회사입니다.
선전과 청두 등 공장에서 2010년 이후 근로자 10여 명이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 스스로 목숨을 끊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