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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폭행' 울산건설노조 지부장, 경찰 자진출석

입력 : 2012.09.13 14:27


울산 남부경찰서는 '복면 폭행' 사건과 관련, 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장과 사무국장이 자진출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부장 이모(42)씨와 사무국장 임모(40)씨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경찰서로 찾아왔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오전 5시30분께 울산 남구의 플랜트업체 동부에 조합원 13명이 복면을 쓰고 들어가 임직원 6명을 폭행하고 달아나도록 지시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들을 추적해왔다.

경찰은 지부장과 사무국장을 입건하고 직접 폭행을 지시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한 후 혐의가 인정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전날 오후에는 조합원 8명이 경찰서로 자진출석했다.

이들은 폭행 사실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단 이들을 입건하고 폭행 가담 정도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로써 폭행 사건에 연류된 조합원 15명 가운데 14명을 체포했다.

나머지 1명은 현재 신원이 불명확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울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