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은 어제(12일) 원자바오 총리 주재로 경제대책 회의를 열어 최근의 교역 및 경제상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수출촉진 대책을 확정했습니다.
국무원은 발표문에서 수출기업에 대한 세금 환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속하게 처리해 유동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출신용보험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무역 금융을 늘려 수출기업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통관 검사와 검역 등 수출입 관련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비용도 낮추기로 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아프리카, 남미, 동남아 등의 시장을 개척하려는 기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국경무역 활성화를 위해 중부 및 서부지역의 개방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중국의 이런 대응은 지난 8월 수출 증가율이 2.6%에 그치는 등 수출부진이 이어지면서 경제도 침체되고 있는 데 따른 것입니다.
중국은 올해 들어 여러 차례 수출진흥 대책을 발표했지만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으며 이제는 쓸 수 있는 카드가 얼마 남지 않아 수출 부진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